사람은 누구나 다 불편감을 느낍니다.
성인은 불편감을 느낄 때 스스로 해결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못하죠?
그 불편감을 분노나 짜증으로 표출하는 아이, 슬픔으로 표출하는 아이 등 다양한 모습으로 자신이 느끼고 있는 불편감을 표출하게 됩니다.
보통 생후 12개월 이후에 이러한 불편감을 표출하기 시작하다가 2세~3세 사이에 가장 적극적으로 불편감을 표출하게 됩니다.
소아 분노발작이란
아직 언어능력이 부족한 아이가 자신의 요구나 주장을 강하게 표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화’입니다.
아이는 자신의 요구가 거절당하거나 충족되지 않았을 때 폭발적으로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던지는 행위 등을 하기도 하는데 이를 ‘소아 분노발작’ 또는 ‘분노발작’이라고 합니다.
분노발작 이렇게 대처하세요.
1. 훈육은 분노가 멈춘 후
아이가 분노를 표출하거나 자지러지면서 울 때 부모는 덩달아 화가 나기도 하고 당혹스럽기도 하겠지만 절대 감정적으로 혼을 내거나 힘으로 제압해서는 안 됩니다.
먼저 아이가 감정을 가라앉힐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최대한 침착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좋으며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아이 주위에 위험한 물건들은 치우도록 합니다.
어느 정도 아이가 진정되면 아이를 꼭 안아주면서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상황을 설명해주세요.
물론 아이가 처음부터 이해할 수는 없을 거예요.
하지만 반복적으로 끈기를 가지고 차분한 목소리로 아이에게 이야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반응해주기
“00이가 이래서 화가 났구나”
“00이 정말 속상하겠구나”
부모는 아이의 속상한 마음, 화가 난 마음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해해주고 반응해주세요.
아직 정확한 표현이 부족한 아이들은 속상해도 화를 내고, 슬퍼도 화를 낼 수 있답니다.
먼저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일관성 있는 양육 태도
부모는 ‘한 번 아닌 건 절대 아니다’라는 것을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단호하게 NO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부모의 반응이 달라진다면 아이는 혼동을 느끼게 되어 더 떼를 쓰게 되며 부모를 믿을 수 없는 대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안 되는 것은 단호하게 알려주어야 아이에게 끌려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언어 전달력이 미숙한 4세 이전의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거나 욕구가 좌절되면 제일 강력한 표현인 ‘화’로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법이며 의사소통과 자기 조절 능력이 발달하는 4세 이후에는 점점 줄어든다고 합니다.
4세 이후에도 아이의 공격적인 언어와 행동이 일주일에 3일 이상,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감정 조절 능력의 적신호로 받아들여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육아는 마라톤’이라도 하죠? 태어날 때부터 육아를 잘하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아이들과 부모는 함께 성장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육아 콘텐츠 제공 육아웹사이트 더맘스토리 메인작가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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